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전자기-열-구조 연계 해석   최근 기술의 발달로 전자기기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고주파 대역을 이용하는 5G 통신의 도래로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해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CST 스튜디오 스위트(CST Studio Suite)는 전자기적 특성, 발열, 그리고 발열에 의한 구조 변형 등과 같은 다중물리현상(multi-physics)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솔버(solver)를 제공하고 있다. ■ 강경석 | 다쏘시스템코리아의 CST 솔루션 컨설턴트이다. 인천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관심분야는 RF수동소자, 전자기 IC 및 열해석이다. 홈페이지 | www.3ds.com/ko   그림 1. 전자기-열-구조 연계 해석의 도식화   <그림 1>은 전자기(EM)-열(thermal)-구조(structural) 다중물리현상의 연계 해석을 도식화하여 나타내었다. 전자기기(혹은 전기기기)는 도체 손실과 유전체 손실로 인해 전력 손실(power loss)이 발생하게 되고, 전자기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변환되어 열원(heat source)이 된다. 열원은 기기내 열 팽창에 의한 하중으로 구조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구조체의 고유 임피던스 변경 따른 전자기장 특성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제품 제작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다중물리현상 문제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CST 스튜디오 스위트 소개 CST 스튜디오 스위트는 3D Full-wave EM 시뮬레이터로 높은 정확성과 빠른 해석 속도,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CST 스튜디오 스위트에서 제공하는 8개의 제품 및 25개의 솔버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해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전자기-열-구조 해석은 CST DES(DESIGN STUDIO), CST MPS(MPHYSICS STUDIO), 그리고 CST MWS(MICROWAVE STUDIO)를 활용해 연계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림 2>는 CST 스튜디오 스위트 제품을 나타낸 것이다.   그림 2. CST 스튜디오 스위트의 구성

    17　THEME. 2019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Part 1. MDA 3%, PDM 및 기타 솔루션 2% 성장 캐드, PLM 시장 정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 변신 필요 Part 2. CAE 분야, 전년 대비 3.7% 성장 기술과 활용 분야 확대로 성장 동력 찾는 움직임 지속 Part 3. AEC 시장, 전년대비 19.9% 성장 스마트 건설기술의 접목으로 신시장 개척 활발해져 Part 4. PLM 업계 인터뷰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 AI 및 혁신 기술 결실…… 디자인&메이크 분야로 포트폴리오 확대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 어려운 상황일 수록 혁신의 기회는 늘 것… 변화를 실현하는 기술 플랫폼과 생태계 확산에 집중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이사 / 엔드 투 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조 혁신의 가치 높인다 PTC코리아 박혜경 사장 / 디지털 트윈과 AR의 결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새로운 활력 기대 INFOWORLD   New Products 47　3D 프린팅을 위한 최적 설계를 자동 생성 　　MSC 에이펙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52　건축, 건설 분야를 위한 시각화 기능 향상 　　언리얼 엔진 4 64　이달의 신제품   Case Study 48　유니티 HDRP로 구현된 유니티 코리아 서울 오피스 프로젝트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유니티의 확장성과 성장 공개   People & Company 54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디지털 트윈 및 3D 프린팅&금형기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혁신의 미래 연다 56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 　　국내 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위한 차별화된 CAD 솔루션 공급 58　비레즈 마리우스 뒤피 CEO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제공…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도 기대 60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 　　스마트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으로 '스마트 기업' 양성 62　다쏘시스템코리아 김광수 대표 　　PLM 업계 36년… 정년퇴임과 함께 인생 이모작 준비한다   Column 6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스마트 혁신 역량과 국제표준 70　스터디 시사 맵 / 류용효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CES 2020’에서 트렌드를 배우다   On Air 7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66　New Books 72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Reverse Engineering 79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2) / 유우식 　　이미지 데이터의 차원   Visualization 86　쉽고 빠른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 (1) / 남승우 　　유니티 리플랙트 사용법 알아보기 Ⅰ   Analysis 89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1) / 정명철 　　시나리오 기법 및 파라메트릭 스터디를 활용한 오리피스 사이즈 최적화 115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조현욱 　 　AEDT Icepak의 Electro-Thermal 2-way 연성해석 120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9) / 임영빈 　 　몰덱스3D를 활용한 물사출 해석 방법 126　시뮬리아를 활용한 해석 및 응용 사례 (21) / 강경석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전자기-열-구조 연계 해석   Mechanical 94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크레오 파라메트릭 6.0 (9) / 김성철 　　금형 가공   Manufacturing 100　파워밀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이경하 　　 코어 가공 실무편 (5)   AEC 106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2차원 사진에서 3차원 모델을 생성하는 SFM 도구 OpenMVG 124　새로워진 캐디안 2020 살펴보기 (11) / 최영석 　　 유틸리티, 수정 기능: 문자 수정, 숫자 증가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2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2019 3DEXPERIENCE CONFERENCE에 초대합니다.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 백두 2019년 10월 22일 09:00-17:30           다쏘시스템코리아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과학 기반 버츄얼 트윈'을 주제로 2019 3DEXPERIENC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천 여분의 다쏘시스템 솔루션 사용자 분들을 모시고 CATIA, SIMULIA, ENOVIA, DELMIA, EXALEAD 등 3DEXPERIENCE 플랫폼 대표 애플리케이션들의 최신 솔루션 및 기술 업데이트와 더불어, 최근 현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혁신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접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용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십시오.       https://events.3ds.com/ko/3dexperience-conference-2019-korea 아젠다   09:00 - 09:30 등록 및 전시 관람 09:30 - 10:55 PLENARY SESSION 09:30 - 09:55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과학 기반 버츄얼 트윈 / 정운성 본부장, 다쏘시스템코리아 / 김진호 상무, POSCO E&C R&D센터장 09:55 - 10:25 포노사피엔스의 시대, 디지털 혁신을 말하다 / 최재붕 교수, 성균관대학교 10:25 - 10:40 NVIDIA RTX Professional Visualization / 서완석 상무, NVIDIA 10:40 - 10:55 Champion Award 10:55 - 11:15 휴식 및 전시 관람 11:15 - 17:00 BREAKOUT SESSION SIMULIA : Simulation Driven Innovation & Transformation 11:15 - 11:45 Keynote Speech | 미래 모빌리티에 대비한 미래 기술 / 이강덕 연구위원, 현대자동차 세션 설명 11:45 - 12:05 SIMULIA Update and Strategy / Marko WALTER, AP Sales Director, 다쏘시스템 HQ 12:05 - 12:15 Rescale: Easy, Fast & Unlimited CAE Cloud / 이재현 담당, Rescale 12:15 - 13:30 오찬 SIMULIA 트랙 I - EV / WLTP / CFD 13:30 - 13:55 실차 냉각 팬 소음 영향도 파악을 위한 해석적 연구 / 이명한 책임연구원, 현대자동차 세션 설명 13:55 - 14:20 WLTP 대응을 위한 CAE 활용 / 최의성, 다쏘시스템코리아 세션 설명 14:20 - 14:45 굴착기 공조시스템의 유동 소음 해석 / 강정환 책임연구원, 두산인프라코어 세션 설명 14:45 - 15:20 휴식 및 전시관람 15:20 - 15:45 Lithium-ion battery thermal runaway analysis using Abaqus / 한영원 박사, 다쏘시스템 HQ 15:45 - 16:10 폴리머 거동 예측을 위한 압력의존 탄소성 모델 / 이광민 프로, 삼성전자 세션 설명 16:10 - 16:35 제품공차를 고려한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전력모듈의 최적설계 / 김경민 책임연구원, LG전자 세션 설명 16:35 - 17:00 EV를 위한 윈드노이즈 적용사례 소개 / 김지훈, 다쏘시스템코리아 세션 설명 SIMULIA 트랙 II - 5G / EM 13:30 - 13:55 CST MICROWAVE STUDIO 를 이용한 모바일 WiFi (2.4GHz/5GHz) 해석 사례 소개 / 김지환 선임연구원, LG전자 세션 설명 13:55 - 14:20 CST STUDIO SUITE를 이용한 5G V2X 안테나의 통합 모듈 방사패턴 및 5G 모바일 핸드셋 안테나의 SAR 해석 / 이호주 연구원, 한양대학교 세션 설명 14:20 - 14:45 CST STUDIO SUITE를 이용한 GHz대역의 다성분계 물질(EMI 차폐소재)에 대한 유효 전자기 물성예측 사례 / 박진우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세션 설명 14:45 - 15:20 휴식 및 전시관람 15:20 - 15:45 CST STUDIO SUITE를 이용한 5G 안테나(모바일, 네트워크) 및 EMI/EMC 해석사례 소개 / 강경석, 다쏘시스템코리아 세션 설명 15:45 - 16:10 CST PARTICLE STUDIO와 CST MICROWAVE STUDIO를 이용한 암치료기용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기술 / 김정일 박사, 한국전기연구원 세션 설명 16:10 - 16:35 OPERA 3D를 이용한 전자기장 해석 사례 소개(모터, 발전기, 변압기, 초전도 퀜치 현상, 반도체 장비 등) / 정희준 이사, 가우스텍 세션 설명 16:35 - 17:00 CST STUDIO SUITE를 이용한 EMC를 고려한 전력전자부품의 전자기장 해석 기법 / 이종경 팀장, 이앤알 세션 설명 SIMULIA 트랙 III - STR / MBD / 3DEXPERIENCE 13:30 - 13:55 Coupled Eulerian Lagrangian (CEL) 해석기법을 활용한 Jack-up vessel Spudcan의 지반 관입 거동 평가 / 정성훈 프로, 삼성중공업 세션 설명 13:55 - 14:20 전산역학 및 머신러닝 기반 원전기기 이상진단기법 개발 / 문성인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세션 설명 14:20 - 14:45 점토-자갈 혼합 재료 모델을 사용한 해양 구조물 유한요소대변형(LDFE) 해석 / 원종화 대표, 포어시스 세션 설명 14:45 - 15:20 휴식 및 전시관람 15:20 - 15:45 Vehicle Dynamics Performance / Marcus SCHITTENHELM, R&D Director, 다쏘시스템 HQ 15:45 - 16:10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의 가전제품 CHT 해석 / 이재승 책임연구원, 세아FS 세션 설명 16:10 - 16:35 엔진 서브 시스템간 상호영향도 분석을 위한 실 엔진 모델 구축 / 이주환 연구원, 현대자동차 16:35 - 17:00 IMO Type-C LNG 연료 탱크 최적화를 위한 설계-해석 자동화 워크플로 / 연동윤, 다쏘시스템코리아 세션 설명 CATIA :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11:15 - 11:45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 박경호 팀장, 다쏘시스템코리아 11:45 - 12:15 CATIA V5에서 3DEXPERIENCE Platform으로의 Transformation / 박주삼, 다쏘시스템코리아 12:15 - 13:30 오찬 13:30 - 14:00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사례 Ⅰ - 설계 위상 최적화 및 경량화 등 / 김성환, 다쏘시스템코리아 14:00 - 14:30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사례 Ⅱ - 차체 구조 설계 자동화 Process 및 SFE Concept / 김일환 박사, 자동차공학연구소 14:30 - 15:00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사례 Ⅲ - MBSE by No Magic / 차재민 박사, 고등기술연구원 15:00 - 15:15 휴식 및 전시관람 15:15 - 15:30 적층 제조의 진화: 시제품에서부터 최종사용 제품까지 / 조윤태 부장,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15:30 - 16:00 CATIA를 통한 제품 목표 중량 관리 - Weight & Balance / 전유진, 다쏘시스템코리아 16:00 - 16:30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사례 Ⅳ - 1D Simulation 활용 ; DYMOLA / 강대오 박사, 자동차공학연구소 16:30 - 17:00 Science-based Design│Engineering 사례 V - Digital Twin & System Engineering / 조경훈, 다쏘시스템코리아 DELMIA : Smart Manufacturing 11:15 - 12:15 Digital Continuity - From Engineering to Execution / 이충훈 & 김재민, 다쏘시스템코리아 12:15 - 13:30 오찬 13:30 - 14:00 Digital Continuity - Strategy & Global story / Prashanth MYSORE, Director, 다쏘시스템  14:00 - 14:30 Smart Construction 국내사례 / 김세환, 다쏘시스템코리아 / 심우경 차장, 포스코건설 14:30 - 15:00 Smart Analytics - 설비 Data 분석을 통한 품질 분석 사례 / 황보율 이사, ISPARK 15:00 - 15:30 휴식 및 전시관람 15:30 - 16:00 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 수주 산업 공정 최적화 및 Space 예측 / 장구길, 다쏘시스템코리아 16:00 - 16:30 3DLean - 디지털미팅 보드를 활용한 업무 협업 / 박영진, 다쏘시스템코리아 16:30 - 17:00 SCP&O – The Missing Piece of the Profit Economy / 황성수, 다쏘시스템코리아 ENOVIA & EXALEAD : Digital Continuity 11:15 - 12:15 ENOVIA Brand Strategy & WW trend & R2020x Update / Bill RUCCIO, Senior Director, 다쏘시스템  12:15 - 13:30 오찬 13:30 - 14:00 현대 모비스 PLM 구축 사례 / 박수호 책임, 현대모비스 14:00 - 14:30 개발 품질 확보를 위한 이슈 및 품질 관리 / Karim FRADJ, Senior Solution Consultant, 다쏘시스템  14:30 - 15:00 3DEXPERIENCE Information Intelligence 15:00 - 15:15 휴식 및 전시관람 15:15 - 15:30 전 세계 프로들의 소울메이트, 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 / 이희건 이사, Dell Technologies 15:30 - 16:00 두산공작기계 POWER'BY 구축 사례 / 이명화 대리, 두산공작기계 16:00 - 16:30 Toyoda Iron Works POWER’BY 구축 사례 발표 / Joe MORINO, ENOVIA Japan Solution Architect, 다쏘시스템  16:30 - 17:00 Business-driven Product Development / 김민수, 다쏘시스템코리아 건설산업 트랙 11:15 - 12:15 Construction Industry & Computer Technology / 조경훈, 다쏘시스템코리아 12:15 - 13:30 오찬 13:30 - 14:15 Fast-Track Project & Advanced Work Packaging / 조경훈, 다쏘시스템코리아 14:15 - 14:30 휴식 14:30 - 15:00 Digital Continuity in Engineering Platform / 조경훈, 다쏘시스템코리아 15:00 - 15:15 휴식 15:15 - 16:00 Complex Steel and Glass : where machine automation meets human craftsmanship / Gianpaolo MANCUSO, Permasteelisa 16:00 - 16:15 휴식 16:15 - 17:00 More Accurate and Economical Approaches on Design and Construction / 김선우 디렉터, 신테그레이트 17:00 - 17:30 경품추첨 및 폐회사     *상기 아젠다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산업 2016년 결산과 2017년 전망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kr)이 1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제1차 콘텐츠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2016년 콘텐츠산업 결산 결과와 2017년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국내 주요 콘텐츠 산업은 전년대비 5.7% 성장한 105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삼성전자 매출액 200조 6000억원의 약 .542%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렸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 자료 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2016년 콘텐츠 산업 매출액 105조원 기록 이날 300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함께 한 자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산업진흥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2017년에는 많은 악재를 돌파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콘텐츠 산업은 전년대비 8.3% 성장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을 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베이스 캠프로써의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콘텐츠 산업 지원 측면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콘텐츠 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그 중요성과 비중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콘텐츠 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산업이 위기라는 비관론도 있지만 4차 산업혁명 등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조들이 나오고 있어 올바른 정책 방향을 통해 콘텐츠 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국내 콘텐츠 산업, 5년간 평균성장률 4.8%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산업분석팀장은 ‘2016 콘텐츠산업 결산 - 장르별 통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5년간 평균성장률은 4.8%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매출성과를 보면, 출판은 1.2% 성장한 20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이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판매신장률이 전년대비 46% 증가했지만, 국내 2위 출판도매상이던 송인서적이 부도가 나면서 올초부터 출판시장에는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만화는 웹툰의 급속한 발전 속에 3.8% 성장한 9100억원으로 나타났고, 음악도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이 이어지며 5.3% 성장한 5조원을 기록했다. 게임은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효자 상품 중 하나로 가파른 성장 속에 지난해 보다 5.6% 성장한 11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 2016년 콘텐츠 산업 매출액 ▲ 2016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 영화는 CG/VFX가 들어간 비주얼 강한 영화 제작은 저조한 상태지만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연급 배우들의 활약으로 8.9% 성장한 5조 4000억원을 기록했고, 방송은 4.5% 성장한 17조 3000억원, 광고는 3.2% 성장한 14조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캐릭터는 11.4% 성장한 10조 9000억원, 애니메이션은 7.6% 성장한 6200억원, 지식정보는 13.1% 성장한 14조 2000억원, 콘텐츠솔루션은 5% 성장한 4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진 정책개발팀 책임연구원은 ‘2017 콘텐츠산업 전망 - 10대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2017년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로 ①트럼피즘과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 ②콘텐츠 BM(Business Model) 혁신 모델 : 기술형 플랫폼 진화 ③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힘 : 아이돌 IP와 K-포맷 ④유비쿼터스 AI, 업그레이드 VR ⑤한류 빅텐트 전략 : 콘텐츠+@를 꿈꾸다 ⑥상실의 시대, 판타지 멜로와 정치물에서 위안받다 ⑦콘텐츠에 MSG(Making Sense of Gender)를 쳐라 ⑧1인 가구와 비상하는 하비 피플(Hobby People) ⑨크라우드(Crowd) 콘텐츠, 팬 경제를 주도하다 ⑩라이브의 귀환 :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확대를 꼽았다. 올해 주목되는 사항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시대를 맞아 미국이 자국민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한반도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 마찰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을 발동하면서 국내 영화, 드라마, K-Pop 등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여기에 위안부 소녀상 설치, 독도 문제 등 일본과도 과거사 청산을 둘러싼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어 기존 시장 대신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시장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콘진원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을 위해 해외 비즈니스센터 확대를 통한 지원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 콘텐츠 BM 혁신 모델: 기술형 플랫폼 진화 ▲ 유비쿼터스 AI, 업그레이드 VR 2017년에도 위기는 여전, 새로운 성장 동력 절실 2부에서는 ‘2017년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경북대 경영학부 이장우 교수가 사회를 맡아 7개 콘텐츠 산업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토론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융복합 웹콘텐츠 분야(네오터치포인트 김경달 대표, 볼레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 SK경제경영연구소 조영신 수석연구원), 투융자 분야(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방송 분야(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 게임 분야(네시삼십삼분 권혁우 이사), 웹툰/애니 분야(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음악/공연 분야(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사무국장), IT/CT 분야(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 등 7개 분야별 업계 대표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콘텐츠 산업별로 2016년 결산과 2017년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이야기한 내용 중에서 몇 가지 정리해 소개한다. 네오터치포인트 김경달 대표는 “페이스북, 유투브 등 일상생활에서 유저들이 동영상을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청 형태가 발전하면서 기존 영상시장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글로벌과 로컬 단위의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모바일 환경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이 각광받을 것이고, 경쟁력 있고 의미 있는 플랫폼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해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레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VR산업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오큘러스나 페이스북, 구글 등이 VR산업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며, “국내 시장은 테마공원 등에서 많은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VR 디바이스 개발사가 없어서 VR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는 “한한령으로 국내 방송시장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방송 광고비 외에도 해외판권 수익을 통한 매출 증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대만,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네시삼십삼분 권혁우 이사는 “게임 시장에서도 2017년 전망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IP 대작들이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고, 작은 게임들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PC 온라인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투자 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세종대학교 한창완 교수는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작가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최근 일본에서 제작되고 있는 2D 애니메이션의 흥행성공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제작 및 공급사들이 많은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며, “동남아, 대만, 인도네이시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는 ”국내 영화 산업에서 CG/VFX 영화는 몇 년째 정체되고 있는 반면에 중국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영화 장르에서 코미디, 판타지를 높게 꼽고 있어 국내 영화시장 선호도와는 다른 면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CG/VFX가 많이 들어가는 판타지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내 CG/VFX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중국에서도 CG인력들이 인건비가 비싸진 상태라서 디지털 액터를 비롯해 VR 접목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시장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1월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7 제1차 콘텐츠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2016년 콘텐츠산업 결산 결과와 2017년 전망'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300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함께 한 자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산업진흥부원장은 환영사에서 "요즘 콘텐츠 산업이 어려운 상태지만 올해 많은 악재를 돌파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콘텐츠 산업은 전년대비 8.3% 성장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을 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베이스 캠프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콘텐츠 산업 지원 정책에 정부 불신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콘텐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쏟아지고 있어 시의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국내외 전방위적인 어려움으로 콘텐츠 산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4차 산업혁명 등 콘텐츠가 핵심 요소가 될 사항들이 많다"며 "콘텐츠 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2016년 결산 및 2017년 전망'을 주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산업분석팀장이 '2016 콘텐츠산업 결산 – 장르별 통계'에 대해 발표했다. 2016년도 국내 주요 콘텐츠 산업은 전년대비 5.7% 성장해 105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삼성전자 매출액 200조 6천억원의 약 52.4%에 해당한다.  2012년부터 5년간 평균성장률은 4.8%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매출성과를 보면 출판은 1.2% 성장해 20조 6천억원, 만화는 3.8% 성장해 9천100억원, 음악은 5.3% 성장해 5조원, 게임은 5.6% 성장해 1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화는 8.9% 성장해 5조4천억원, 애니메이션은 7.6% 성장해 6천2백억원, 방송은 4.5% 성장해 17조3천억원, 광고는 3.2% 성장해 14조7천억원, 캐릭터는 11.4% 성장해 10조9천억원, 지식정보는 13.1% 성장해 14조2천억원, 콘텐츠솔루션은 5% 성장해 4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진 정책개발팀 책임연구원은 '2017 콘텐츠산업 전망 – 10대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송진 책임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17년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트럼피즘과 한한령,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 ②콘텐츠 BM 혁신모델: 기술형 플랫폼 진화 ③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힘: 아이돌 IP와 K-포맷 ④유비쿼터스 AI, 업그레이드 VR ⑤한류 빅 텐트 전략: 콘텐츠+@를 꿈꾸다 ⑥상실의 시대, 판타지 멜로와 정치물에서 위안받다 ⑦ 콘텐츠에 MSG(Making Sense of Gender)를 쳐라 ⑧1인 가구와 비상하는 하비 피플(Hobby People) ⑨크라우드(Crowd) 콘텐츠, 팬 경제를 주도하다 ⑩라이브의 귀환: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확대. 이 중 2017년도에 주목해 볼 사항으로는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시대를 맞아 자국민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한반도에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 마찰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화, 드라마, K-Pop 등 한류에 중국정부가 제제 조치에 나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 비즈니스센터 확대를 통해 지원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2부에서는 '2017년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경북대 경영학부 이장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융복합 웹콘텐츠(네오터치포인트 김경달 대표, 볼레크리에이티브 서동일 대표, SK경제경영연구소 조영신 수석연구원), 투융자(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방송(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 게임(네시삼십삼분 권혁우 이사), 웹툰/애니(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음악/공연(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사무국장), IT/CT(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 등 7개 부문을 대표해 업계 및 학계 관계들이 참석해 부문별로 2016년에 대한 평가와 2017년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드앤그래픽스 2017년 2월호 참조 바람.